세대 내 이동은 계층적 위치변화니까 수평이동은 안되는건가요
안녕하세요!
말씀하신 질문은 사회문화에서 사회이동을 구분할 때 자주 헷갈리는 부분이에요. 정리해 드릴게요.
사회이동의 기본 구분
방향
수직이동: 사회적 지위·계층이 위나 아래로 변하는 것
→ 예: 아르바이트생 → 정규직 직원(상향), 대기업 부장 → 퇴직 후 실업자(하향)
수평이동: 사회적 지위의 ‘위계’는 그대로인데 위치만 바뀌는 것
→ 예: 서울 회사원 → 부산 회사원, A학교 교사 → B학교 교사
시점
세대 간 이동: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사이의 이동
세대 내 이동: 한 개인이 생애 과정에서 겪는 이동
질문에 대한 답
꼭 그렇지는 않습니다.
세대 내 이동은 “한 개인의 생애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동”을 말하는 것이지, 반드시 계층적(수직) 변화만을 뜻하지 않아요.
따라서 세대 내 이동 안에도 수직이동과 수평이동이 모두 포함될 수 있습니다.
예시로 보면
세대 내 수직 이동: 대학생 → 대기업 입사(상향), 회사원 → 실직(하향)
세대 내 수평 이동: 서울 경찰관 → 부산 경찰관, A학교 교사 → B학교 교사
✅ 정리:
“세대 내 이동 = 개인이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이동”
그 안에 수평이동과 수직이동 모두 존재합니다.
채택 부탁드려요^^